갈등과 분열증의 한국사회

by 사회병리연구소 조회 수:1373 2017.05.13 14:29

갈등과 분열증의 한국사회

- 정신분석 정치학적 진단과 처방 -
 

   * 저 자 : 백상창
   * 출판사 : 한국사회병리연구소
   * 출판일 : 2010년 06월 07일
   * 신국판 ㅣ 256쪽 ㅣ 15,000원

   * ISBN : 89-89003-03-8 / 89-89003-00-8(세트)
   * 구입문의 : 02-2694-9102

   
   

한국사회의 갈등과 분열증을 넘어 대웅비의 길로!

 

오늘날 한국사회에 만연된 각종 갈등(이념갈등, 남녀갈등, 노사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 등)의 원인과 처방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책.

 

해방이후 오늘날까지 한국사회가 갈등의 늪에 빠져들게 된 원인을 일목요연하고 쉽게 설명하였으며, 갈등해결을 위한 근본 처방을 정신분석 정치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정신과의사로서 노이로제 환자를 치료하던 중, 1966년 서울가정법원의 요청으로 정신분석조사관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부부갈등을 연구해왔다. 개인의 노이로제의 원인은 병든 가정에 있음을 알게 되고, 가정이 병드는 것은 사회가 병드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온 ‘서양화’ 바람은 한국사회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원인이 되었고, 남북이 분단되면서 서양의 상반된 양대 이데올로기가 한반도 남과 북에 각각 자리잡게 되었는데, 위에서 언급된 갈등 대부분이 북한의 대남선전선동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근세사는 한말로 말하면 서양을 닮아온 역사인데, 과연 서양문명의 본질은 무엇이며, 성숙한 민주주의를 하기 위한 7가지 조건은 무엇인지, 공산주의는 왜 망했는지, 서양인과 동양인의 정신구조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정신분석이나 정치학을 공부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급격한 서양화로 표현되는 근대화, 민주화 및 통일화 과정에 한국사회가 어떻게 병리화되었고, 전통적 한국인의 모습도 서양인의 모습도 아닌 돌연변이 된 한국인의 특징과 건강한 정신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진단, 처방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남녀갈등으로 인한 가정문제, 노사갈등, 지역갈등, 권위를 무조건 배격하는 세대갈등에 대해 상세히 진단하고 처방하고 있다. 특히 근대화정부와 민주화정부 그리고 남북관계를 중시한 정부 각 시대별로 나타나는 변화와 그 과정에 끼어든 북한의 대남심리전과 한국인의 변화를 정신분석 정치학적 시각에서 접근하였다.

 

본서는 인간의 비극, 가정의 갈등, 사회적 혼돈 등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분투해온 저자의 생애를 건 탐구사로서, 저자는 한국사회 갈등의 근본해결책으로써 시급히 통일할 것을 제시하고, 정신분석학자 융(C. G. Jung)이 주장한 정신통합이론을 적용한 통일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고도의 심리전적인 방법을 통해 피 흘리지 않고 자유민주주의에 바탕 한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주변 4강을 아우르는 통일외교전략도 덧붙이고 있다.

 

또한 서양문명 자체가 노이로제(갈등)를 유발하는 요인을 갖고 있다고 진단한 저자는 서양문명의 병리를 극복하고 21C를 창조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동양적 통찰, 즉 우주적 깨달음이 요청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1장 개인, 사회, 조국 그리고 갈등심리
           인간내면의 갈등과 사회의 갈등
           정신과의사가 남북분단을 연구하게 된 이유
           정신분석과 갈등심리의 연구사

 

제2장 서양의 자유주의와 갈등
           동양인‧서양인, 그들은 누구인가?
           서양문화의 본질, 자유를 위한 투쟁
           ‘자유’에 대한 서양인의 보완장치
           자유주의에 반발한 공산주의는 왜 망했는가?

 

제3장 한국의 급격한 서양화와 사회병리
           분단과 더불어 온 서양화
           물질이 정신을 압도한 ‘근대화’
           준비 없이 외친 ‘민주화’
           북한에 끌려 다닌 ‘통일화’

 

제4장 한국인의 집단정신병리
           동양인도 서양인도 아닌 돌연변이 한국인
           현대사회에서 갈등 없이 사는 길

 

제5장 갈등과 위기의 한국가정
           흔들리는 한국의 가정
           건강가정관의 회복과 계몽
           가정법원 조정위원회의 역할

 

제6장 한국사회 갈등의 양태와 처방
           노사갈등증후군과 갈등의 해소
           국가 전체를 분열로 이끄는 지역갈등
           합리적 권위가 사라진 대한민국

 

제7장 한국사회 근원적 갈등극복의 길
           성숙한 지도자의 조건
           통일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
           건강한 남한을 중심으로 한 통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외교전략

 

제8장 21C 갈등을 넘어 대통합으로
           갈등심리와 갈등조정의 기술
           서양의 방법론과 동양정신의 융합

 

 

“‘편가르기 한국병’ 치료하려면… ”

 

연세대 의대 임상교수인 저자는 정신 의학계의 원로로 사회병리 현상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그는 한국 사회가 급속한 서구화를 향해 달려오는 동안에 겉으로는 상당한 성과를 이뤘으나 정신적 환경에서 보면 감당할 수 없는 사회병리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한다. 즉 남북 분단 문제에서 야기된 정치적 시행착오, 기업 내 극심한 노사 갈등, 부부 간의 갈등으로 인한 가정의 붕괴 등이 사회공동체 전체에 ‘정신적 혼란’을 끊임없이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그러한 혼란이 어떤 양태로 확산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개인의 내면 치유에 치중하는 서양의 정신 의학만으로는 한국 사회의 병리 현상을 치유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그는 서양의 정신 분석 방법론에 동양적 통찰, 즉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는 방법론을 합쳐 ‘통찰정신분석치료법(Insight Psycho-analytic Psychotherapy)’을 창안했다. 그는 개인끼리의 갈등이나 조직 내의 분쟁을 해결할 때,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서구식 사고방식을 넘어서 우주와의 화합을 지향하는 동양정신이 가미돼야 바람직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문화일보, 2010. 06. 25.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ㅇ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고 치료하려는 정신의학도, 임상심리학, 임상사회사업가
 ㅇ 21C「한국사회」의 갈등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는 정치학도, 국가정책 연구가
 ㅇ 서양인과 동양인(한국인)의 심층심리(depth psychology)를 연구하는 철학도, 비교종교학도
 ㅇ 가정법원, 노사정위, 사회통합위 등에서 인간의 갈등문제(conflict problem)를 다루는 이들
 ㅇ 한국사회에서「성숙한 민주화(mature democracy)」를 이룩하려고 분투하는 정당지도자
 ㅇ 고뇌어린 삶을 살면서 자신의 심층심리를 분석하고자 하는 분
 ㅇ 한국의 사회병리(social pathology)를 치유하고 민족통일을 이룩하려는 애국적 야망가

     등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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