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자 : 백상창 * A5 ㅣ 334쪽 ㅣ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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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Psychoanalysis)은 인간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 있는 욕구, 분노, 성충동, 권력에의 집착, 물질중독증적 갈망 등과 이들 심층심리가 표출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신방어기제, 꿈, 노이로제 증상, 이중성격 형성의 패턴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정치학(政治學)은 무엇인가? 학자에 따라 달리 말할수 있지만, 「사회정의를 이룩하는 기술」, 「치자와 피치자간의 관계에0대한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정신분석정치학(Psychopolitics)이란 오늘날 후기산업사회에 있어 병든 정신, 흔들리는 가정, 사회병리가 판을 치는 상황을 치료하기 위해 생긴 새로운 정치학(政治學)이라 할 수 있다.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이 「인민」이란 이름을 앞세워 인민을 암살하는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적인 정치를 해 왔지만 남한은 어떤가? 「민주화」란 화두를 놓고, 피나게 싸운 결과 9회의 헌법개정과 150여개 정당의 생성소멸, 권력자에 대한 저주와 단죄 등이 되풀이된 50여년이었지만 결국은 IMF의 파탄위기, 지역간 불신, 가정의 급속한 붕괴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저주하는 백만인의 노이로제 현상(Folie a million) 등이 오고 말았다.
필자는 오랜 세월 한국인을 정신분석적으로 치료해 왔던 바 오늘날 고질화된 한국의 사회병리와 정치병리를 치료하기 위해「정신분석政治學(Psychopolitics)」이란 새로운 학문을 제창하게 되었다. 이 책은「건강사회」를 위한 정신의 학도는 물론 정치학자, 정치인, 고위정책결정자, 대학생, 통일문제 전문가, 사회심리학자, 애국적 기업가 등 널리 일독을 권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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