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The Hahn)과 한국병

by 사회병리연구소 조회 수:106 2017.05.13 14:27

한(The Hahn)과 한국병
- 우리는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야하나? -
 

     * 저 자 : 백상창
     * 출판사 : 한국사회병리연구소
     * 출판일 : 1993년 12월 17일
     * A5 ㅣ 322쪽 ㅣ 10,000원
     * 구입문의 : 02-2694-9102

   
   

한국 근세사가 겪은 민족의 비극과 몸부림은 정신분석적 통찰(Psychoanalytic Insight)을 통해 볼 때, 한민족 역사 속에 형성된 집단 무의식과 특히 「한의 심리」와 깊은 관계가 있다.

 

이 한(The Hahn)이 근세사 100년간 변질화, 병리화되어 「못참는 한」이 되었고 남한의 집단적 한풀이 심리가 「위로부터의 근대화」를 추진케하고 그 부작용의 하나로 권위주의적 정치와 경제적 불평등 등이 민주화 운동의 저항적 행동주의를 낳았다.

 

본서는 필자의 오랜 임상적 관찰, 과학적 조견(照見), 세계 석학들과의 빈번한 토론 등을 통해 얻은 결과를 엮은 일종의 임상보고서로서, 그 관찰도구로는 서양의 정신분석학의 방법론을 썼지만 때때로 정치학, 사회학, 철학, 국제관계 이론 등 거시적 견해(Macroscopic View)의 해석도 동원했다.


 

 

제1장 한국인의 한(恨)
제2장 서양인과 한국인의 정신구조의 차이
 제3장 한(恨)의 변질
 제4장 한풀이(한국적 본능)와 한국병
 제5장 한(恨)의 승화 - 한풀이가 아닌 깨달음의 길로

 

 

한국사회병리연구소는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을 분석한 임상보고서 「한(恨)과 한국병」(백상창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인의 심층심리에는 마음속 깊은 곳의 「좌절된 갈망」이라고 할 수 있는 한(恨)의 심리가 깔려 있고 이것은 파행적인 현대사의 과정에서 더욱 상처를 받아 오늘날의 한국병이 생겨났다고 적고 있다.  <한국일보 1994년 1월 9일>

 

 

정신과 의사로서 오랫동안 한국의 사회병리를 연구해온 저자가 한국인의 심층심리, 역사변천과정 등을 배경으로 한국병이 무엇이고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기술한 책
<매일 경제신문 1994년 1월 27일>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사회제반문제를 정신분석학적 측면에서 고찰한 임상보고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백상창 박사가 쓴 「한(恨)과 한국병」(한국사회병리연구소 刊)이 그것이다.

白씨는 이책을 쓰기 위해 임상적 관찰외에도 가정법원에서 「사람들이 왜 싸우는가」를 관찰하고 학자들과 토론을 거듭했다.


 "한국인이 노이로제에 걸리고 정신을 잃게 되는 중요 이유는 부부갈등과 가정붕괴 가정병리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한국사회의 급변으로 인한 「사회병리의 심화」란 거대한 암초가 자리잡고 있지요"

 

그는 "전반적 사회병리, 이른바 한국병은 지난 30년간 우리민족이 정신없이 치달려온 근대화 민주화 통일화 운동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한다.

한국근세사가 겪은 민족의 상처를 정신분석의 눈으로 본 결과 도출한 것은 한민족의 역사속에 형성된「한(恨)의 심리」다.

 

"한은 우리민족만의 독특한 정서지요, 투쟁의 역사로 점철된 서양인의 의식 밑바탕에는 불안이 도사리고 있는 반면 한민족은 유교, 천지인의 조화정신 등으로 욕구를 억압한 결과 고요한 원망형태의 한이 되었지요"

 

白씨는 "이 한이 한국인에게 「못참는」한이 되어 당장 풀어야 하는 부정적 정서로 변질된 것은 식민치하, 분단, 동족상잔의 비극등 근세 1백년간 "이라며 *살아남기 콤츨렉스*찰나주의*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등한시하기 등 오늘날 변질된 한을 원래 정서대로 회복하는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병을 고치는 비방은 우리의 화부가 어디인가를 아는 정신적 각성"뿐이라고 강조한다. 21세기를 긍정적으로 펼쳐나가는 한국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나가야 하는가를 똑바로 깨닫는 시민 의식 개혁운동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김성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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